뉴스
기획
지역
사람들
오피니언
TV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스포츠

음악으로 환우·가족 마음치유 장 마련한다
광주백혈병소아암협회 음악회…‘사랑이 희망으로’ 12일 빛고을시민문화관
협회 설립 10주년 환우·가족·후원자 초청
뮤지컬 배우 최정원·테너 류정필 등 출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 눈길
지역 출신 소프라노 남현주·명창 주소연도

2019. 11.06. 18:41:49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사진.
광주·전남지역 내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광주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최영준)가 ‘사랑이 희망으로’ 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광주백혈병소아암협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환우와 가족 100여명, 후원자, 광주시민 등 700여명을 초청해 열리는 행사로,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광주 남구 구동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이뤄진다. 행사는 ㈔문화예술진흥회와 모스틀리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금호건설·기아자동차·청연·광주은행·한국은행 등에서 후원한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지휘봉은 박상현 상임지휘자가 잡는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3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창단된 전문 오케스트라로 2011년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다가서고 있는 단체다. 박상현 상임지휘자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출연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인 최정원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맘마미아’, ‘시카고’ 등 유명 작품의 주역을 맡으며 31년째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 뮤지컬 ‘시카고’ 중 ‘올 댓 재즈’, 뮤지컬 ‘맘마미아’ 중 ‘더 위너 테익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가요 ‘꽃밭에서’를 들려준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테너이자 칼럼리스트, 해설·진행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테너 류정필도 함께한다. 그는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인 ‘포르 우나 카베사’(Por una cabeza), 스페인 가곡 ‘그라나다’를 부른다.

지역 출신 예술가인 소프라노 남현주, 주소연 명창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광주예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성악과, 이탈리아 파비아 비타디니 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소프라노 남현주는 이날 무대에서 ‘신아리랑’, ‘이탈리안 스트리트 송’(Italian street song)을 선사하며 테너 류정필과 함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2004년 임방울국악제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서암전통문화대상 수상자인 주소연(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명창은 이날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한 최영준 회장은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은 당연하고, 아픈 자식을 둔 젊은 부모들이 감내해야 할 무게도 상당하다”며 “이처럼 음악회 뿐 아니라 미술치료, 환우 가족들의 소통의 장을 협회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만들어 서로 의지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겨울 기자

광주매일 TV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