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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수 애경·현대산업개발·KCGI 3파전
예고된 3곳 참여…SK·GS 등 대기업 불참
애경 금융협약 변수…KCGI는 SI 못 찾아

2019. 11.07. 19:08:53

‘두 번 다시 없을 매물’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 대기업의 깜짝 등판은 없었다. 기존에 예고됐던 3곳의 컨소시엄만 참여한 가운데 이들 컴소시엄이 신주와 구주 가격에 각각 얼마를 책정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 등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날 오후 2시 본입찰 마감 결과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미래에세대우 컨소시엄, KCGI 컨소시엄 3곳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본입찰에 대해 사실상 현대산업개발과 애경그룹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고 보고 있다. KCGI가 기대와 달리 대기업 전략적 투자자(SI)를 찾지 못하고 중견 기업 중심으로 SI를 구성, 자격 심사 부분을 통과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을 운영 중인 애경그룹은 이날 배포 자료를 통해 “주간사의 지침에 맞게 준비를 마치고 입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입찰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산업 등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항공사간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 사례가 많다”고 애경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도 애경과 함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건설업이 주력 업종인 현대산업은 항공업과의 시너지에는 높은 평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막강한 자금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날 SK나 GS, 신세계 등 대기업의 깜짝 참여는 없었다. 대기업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3곳의 컨소시엄이 참여하면서 우려와 달리 유찰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입찰 서류를 접수한 주관사를 비롯해 금호산업, KDB산업은행 등 관계자들은 서울 모처에서 제출 서류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제출한 서류가 조건에 맞는지 등을 검토 중이다.

애경그룹 컨소시엄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신주와 구주 가격에 각각 얼마를 책정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애경 그룹은 인수 의지는 크지만 자금력이 약한 점이 단점으로 평가 됐다. 다만 한국투자증권과 최소 5천억원의 인수금융 협약을 맺어 변수가 될 수 있다. 현산 컨소시엄은 미래에셋대우와 어떤 수준의 금액을 썼을지 관심이 쏠린다.

금호산업과 산업은행은 본입찰 서류를 검토, 1-2주간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우선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달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해 연내 매각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임후성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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