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공기업, 상인들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에 따르면 전날 ‘백년가게’로 선정된 나주 신흥장어 식당에서 한전KDN㈜, 광주상인연합회, 전남상인연합회, 광주소상공인연합회, 전남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홍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나주 소재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와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협력, 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홍보 예산 확보 및 유튜브 등을 통한 홍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홍보대상 적극 발굴 및 추천 ▲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으로의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 등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문환 중기지방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과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가게에, 우리 전통시장에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동반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우리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임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