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과 전남대학교병원이 감사 전문성 강화 및 청렴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2일 광주보훈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전문진료센터 3층 청렴홀에서 이창화 보훈공단 상임감사, 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이삼용 광주보훈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공단과 전남대병원 간 협약식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교차 감사 및 내부 감사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인적 교류와 정보 교환을 통해 감사 우수사례를 발굴해 감사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차감사, 감사심의 등의 감사 활동 시 전문 분야 인력 상호 지원 ▲청렴한 조직문화 및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업무 수행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제도 운영 및 개선을 위해 상호협력 ▲감사관련 제도 운영현황 공유 및 활성화 등이다.

이창화 보훈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기관의 장점이 잘 융화돼 감사 수행 업무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는 “방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보훈공단과 협력체계를 구축, 감사의 질을 높이고 향후 신뢰성 있는 감사로 양 기관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