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문학상 본상 김해자 ‘니들의 시간’
신인상 도형주·박록삼·이정란 영예
- 재생 준비중
2024. 05. 06(월) 20:29 가+가-
5·18기념재단과 계간 문학들, 한국작가회의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5·18문학상’ 본상과 신인상 수상작이 결정됐다.
6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기성작가의 단행본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뽑는 본상은 김해자 시인의 시집 ‘니들의 시간’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해당 시집에 대해 일상의 한 부분에서 역사를 바라봄으로써 ‘광주 5·18정신’을 고유명사를 넘어 보통명사로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평했다.
5·18 문학상 신인상은 시 부분 도형주 ‘기역 니은 디귿 리을’, 소설 부분 박록삼 ‘조금만 기다려요’, 아동문학 부문 이정란 ‘그림 동전’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되며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이,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으로 시 부문 300만원, 소설 부문 500만원, 아동문학 부문 3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5·18문학상은 5·18정신을 기리고 오월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제정, 운영되고 있으며 5·18기념재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오월정신을 확장하기 위한 오월문학총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6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기성작가의 단행본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뽑는 본상은 김해자 시인의 시집 ‘니들의 시간’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해당 시집에 대해 일상의 한 부분에서 역사를 바라봄으로써 ‘광주 5·18정신’을 고유명사를 넘어 보통명사로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평했다.
5·18 문학상 신인상은 시 부분 도형주 ‘기역 니은 디귿 리을’, 소설 부분 박록삼 ‘조금만 기다려요’, 아동문학 부문 이정란 ‘그림 동전’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5·18문학상은 5·18정신을 기리고 오월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제정, 운영되고 있으며 5·18기념재단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오월정신을 확장하기 위한 오월문학총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