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안평쌀, 전남 최초 美 수출길
맛·찰기 일품 ‘특등급’…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
- 재생 준비중
2024. 05. 08(수) 18:53 가+가-
장성군이 재배한 안평쌀이 전남 최초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8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김한종 군수, 농촌진흥청, 전남도농업기술원,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관계자,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평쌀의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는 선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성군은 미국 텍사스주에 4㎏ 들이 300포 분량을 시범 수출했다. 이번 수출로 토양 검정, 엽색도 측정, 단백질 검사 등 엄격한 과학적 관리를 통해 재배된 특등급 안평쌀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벼 ‘안평’은 일반적인 쌀보다 맛이 달고 찰기가 돌아 선호도가 높다. 2020년 최고 품질 쌀로 선정됐을 정도로 밥맛이 보장된 품종이다.
장성군은 전남 최초로 재배 시범 사업에 뛰어들어 18.5㏊ 규모 단지를 조성했다.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이 재배를 맡았으며,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재배기술 교육과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했다.
김한종 군수는 “시식회와 소비자 반응을 통해 맛이 검증된 안평쌀이 미국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 쌀 판매 시장에 첫걸음을 내딘 만큼 국내외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
8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김한종 군수, 농촌진흥청, 전남도농업기술원,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관계자,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평쌀의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는 선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성군은 미국 텍사스주에 4㎏ 들이 300포 분량을 시범 수출했다. 이번 수출로 토양 검정, 엽색도 측정, 단백질 검사 등 엄격한 과학적 관리를 통해 재배된 특등급 안평쌀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벼 ‘안평’은 일반적인 쌀보다 맛이 달고 찰기가 돌아 선호도가 높다. 2020년 최고 품질 쌀로 선정됐을 정도로 밥맛이 보장된 품종이다.
김한종 군수는 “시식회와 소비자 반응을 통해 맛이 검증된 안평쌀이 미국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 쌀 판매 시장에 첫걸음을 내딘 만큼 국내외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