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 공제’(이하 노란우산)가 소기업·소상공인 사이에서 최고의 금융상품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노란우산은 폐업·사망 또는 노령화 등의 공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사업 재기 및 생활안정자금 마련을 위해 만들어진 공제제도로 근로자들이 퇴직 시에 받는 퇴직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

더불어 공제대출은 노란우산 계약자에게 제공하는 부금 내 대출 상품으로 무담보·무보증으로 운용되며 총 5가지 대출 상품 중 일반대출을 제외하고 모두 무이자로 지원된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대표, 무등록소상공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부금은 매월 5만원부터 100만원가지 월납 혹은 분기납으로 선택할 수 있다.

노란우산은 출범 16년 만에 소기업·소상공인 네 명 중 한 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 있는 금융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부금 25조원과 172만명의 재적가입자 수를 달성했고 광주·전남에서는 총 9만5천736명이 가입했다.

특히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납부한 부금에 대해 폐업 시 압류 보호 ▲연 복리 적립 ▲부금 내 대출 ▲무료 상해보험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자체 장려금 지원 등이 있다.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