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

구매비용 50% 선착순…내달 말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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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1(일) 19:47 가+가-

광주 서구는 21일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량기는 업장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약 80%를 줄일 수 있어 처리비용 절감과 함께 자체 처리 방식이라 수집·운반의 필요가 없어 위생적이다.

서구는 총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업체당 감량기 구매비용의 50%(최대 1천만원)를 선착순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감량기는 가열·건조, 발효, 발효건조, 퇴비·사료화, 부숙(腐熟) 방식 등으로 작동되는 음식물 감량기 중 ▲전기용품 안전기준(KC마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인증 등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단,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보탬e(www.losims.go.kr)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방문(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을 통해 가능하다./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