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롯데쇼핑이 소상공인 디지털전환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은 지난 13일 광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과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쇼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성 광주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박달주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광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지원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 ▲디지털 상품화 지원을 위한 MD상담회 개최 등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 이후 롯데쇼핑은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플랫폼 입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여 디지털 전환이 새로운 기회로 인식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계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성 광주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교육, 밀키트상품화지원사업 및 우수상권 집중 육성사업은 별개의 사업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설계돼 지역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돼야 한다”며 “소상공인 고유의 스토리가 살아있는 상품을 개발해 소상공인 상품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광주를 빌려드립니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이 릴레이로 진행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티몬, 위메프에 이은 세번째 협약이다. 이후에도 지마켓, 11번가 등 플랫폼 업체와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솔 기자